![]()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2009) 주변의 혹평에도 그래도 트랜스포머 1은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기존 팬들에게나 로보트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충분히 즐거운 선물이었고 샘 윗윅키와 그의 여자친구가 범블비 앞에서 모험을 결심하는 장면 역시 나름대로 명장면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 2는 아니다. 마이클 베이의 경력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모든 단점이 극대화됐고 그나마 그 단점을 상쇄해주던 요란한 볼거리도 늘어지는 지루함 앞에서 힘을 잃는다. 극장에서 두 번 봤지만 두 번 내내 졸음 같은 지루함을 떨치기 힘들었다. 두번 관람 때는 피로를 쫓는 기분으로 깊은 잠까지 푹 잘 수 있었다. 마이클 베이니까 만들 수 있는 영화가 있고 마이클 베이가 만들어서 흥행한 영화들이 있다. 가볍다고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극장에서 화려한 장면과 엄청난 스케일을 찾는다면 이만한 감독도 드물고. 허나 이번에 마이클 베이의 단점 총집합편을 보고 나니 3편에 대한 기대는 그늘진 잔디밭의 개나리 마냥 폭삭 시들어버렸다. 시든 꽃이 다시 필 수 있을까. 트랜스포머의 팬이라면 갸륵한 희망 같은 게 아닌가. 다음 편 만큼은 제대로 나왔으면 좋겠다 (이제 기대는 안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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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마왕 at 11/26 그 심정 이해합니다(..) by 대마왕 at 11/26 만화 좋네요^^ 그런.. by realove at 11/26 12년 된 친구쪽을 믿으렴. by laystall at 11/26 역시 올라운드 디자이너.. by 대마왕 at 11/26 아래 리플을 참고해. by 대마왕 at 11/26 재밌게 잘 보고 읽었습니다.. by oopsmax at 11/25 니 트윗 사진 보면서 다시.. by laystall at 11/25 전 2012는 그냥 DVD로 볼 .. by 대마왕 at 11/25 헐 드디어 실명인증을 ㅎㅎ by 대마왕 at 11/25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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